사진으로 보는 스위스 여행
예전 서유럽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요.
그 중 스위스 몽블랑을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았어요.
제대로 스위스의 대자연을 느껴보고 싶었던거죠.
그렇다면 이번 휴가는 스위스 일주!
물론 패키지 여행입니다.
성격 상 자유여행을 준비 할 사람이 아니기에 저에게 맞는 패키지 상품을 찾아봤는데요.
너로 정했닷~!
한진투어 : [창립54주년기념]스위스 일주 [Glacier Express 빙하특급열차] 9일
기간 : 9월 5일 ~ 9월 13일(7박 9일)
일정 : 인천-취리히(1)-샤프하우젠-슈타인암라인-루체른(1)- 베기스- 베른(1) - 그뤼에르-몽트뢰-로이커바트(1)-태쉬-체르마트- 고르너그라트 -체르마트(1)- 안데르마트 -아레슐루흐트 - 인터라켄(1)- 쉴트호른 - 인터라켄(1) - 블라우제 - 슈탄저호른 - 취리히 - 기내(1)-인천
여기서부터는 사진으로 스위스를 느껴보시죠.
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.
배를 타고 폭포 가까이 까지~
폭포 중간 섬에 들어가면 꼭대기에서 폭포를 조망 할 수 있어요.
섬위 사람들이 올라간 모습이 보이실 런지..
루체른 숙소는 경치가 아주 좋았어요.
호수 뷰라 그런지느낌이 충만하네요.
호텔 룸에서 본 노을지는 풍경~ 좋아요.
아침에 구름이 없어서 산이 정말 잘 보였어요.
유명한 빈사의 사자상 입니다.
사자상의 크기가 생각보다 큽니다.
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다리
카펠교~
루체른에서 베기스까지 배로 이동 합니다.
전망은 역시 2층!!
1층과 2층 가격이 달라요~
1층 표를 가지고 2층에 올라오면, 승무원이 와서 내려가거나 추가금을 달라고 합니다.
(배가 운행하는 중간에 표검사를 하네요.)
멋찐 경치를 감상하다보니 금방 베기스에 도착했어요.
(30~40분 정도 탄거 같네요.)
배의 엔진을 구경 할 수 있게 오픈 형으로 되어 있네요.
베른은 도시 투어 입니다.
도시 투어는 기본적으로 성당 -> 시청 -> 광장 의 반복~
시계탑 입니다.
시간이 되면 오른쪽 인형들이 움직여요.
(사실 기대할 만한 움직임은 아닙니다.)
그뤼에르 성 가능 길인데요.
길이 너무 이뿌지 않나요.
에얼리언 작가의 전시품이 있는 건 뭐라고 해야 할지...
하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이 느낌은 뭐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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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 한바퀴를 돌고 나서 연유를 곁들인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.
분위기 때문인지 맛은 2배 상승~ 오~~~!
성 아래 마을에 치즈 공장이 있어요.
구경 해줘야겠죠.
치즈를 살까 하다가 상할 것 같아서 그냥 치즈 받침대랑 나무 통 정도만~
스위스 몽트뢰 입니다.
스위스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이야기 하려면 단연 몽트뢰!!
프레디 머큐리가 그렇게 좋아했다는 곳이기도 합니다.
다시 스위스를 간다면 몽트뢰에서 일주일 정도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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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트뢰에 바로 붙어 있는 시용성 입니다.
로이커바트로 이동하는 중 입니다.
(마누라가 좋아하는 온천 온천~)
로이커바트 하면 온천 아니겠어요.
온천은 옷이 좀 그런 관계로 사진은 패스~
(옷은 래쉬가드 정도만 입어주면 충분 할 듯~)
저녁은 립인데 맛이 아주 끝장 입니다.
맥주가 그냥 막 넘어가네요.
스위스에 온 이유 중 하나인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 출발~
여기는 체르마트에 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는 중~
체르마트는 청정지역이라 전기차가 아니면 들어 갈 수가 없어요.
그래서 기차로 이동~
체르마트 숙소에 짐을 풀고 마테호른을 보러 올라갑니다.
산악 기차를 타고 천천히 경치 감상을 하면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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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테호른 인증 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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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경치를 보면 다음은 맥주 아니겠습니까~
다음날 아침에 체르마트를 떠났어요.
나올 때는 빙하특급이라는 열차를 탔는데요.
특급답게 아주 천천히 갑니다.
빨라서 특급이 아니고 경치 관람용 기차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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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하가 녹으면서 깍은 벽은 스크류 모양으로 깍인거죠.
인터라켄에서 마차 투어를~
그린델발트에 있는 썬스타 호텔 전경입니다.
그냥 전경도 아닌 호텔 룸에서 찍은 거에요.
융프라우를 보기 위해서는 007과의 만남이 필요 합니다.
전망대에서 식사를 하면서~
전망대가 돌아가요.
왼쪽부터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 인데요.
구름 때문에 융프라우가 좀 가려 보이네요.
007 영화를 찍은 데라 그런지 007 전시품들이 있어서 사진 좀 찍어 봤어요.
내려오는 길에 짬깐 커피한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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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.
북유럽 갔을 때도 좋았지만, 스위스는 뭔 그냥 끝이네요~!!
점심 저녁은 맥주를 거른 날이 없을 정도로 먹다 보니 맥주 값만 50만원 정도 쓴거 같아요ㅎㅎ;;
스위스를 갔다 왔으니 다음은 어딜가야 만족할까...
하지만 다음 여행은 기약이 없다는 거~
(송충이는 솔잎을 먹여야 하는데 넘 무리했나 봅니다...ㅎㅎ;;)
일정도 여유롭고 편한 여행이었어요.
사진은 실물을 반도 담지 못하죠.
가서 직접 보시면 감동일꺼에요
아주 즐거웠던 여행이었다고 말하고 싶네요.
얼마나 걷는지 궁금해 하지 않을까 싶어서
제 핸드폰 만보개를 기준으로 하루 1만보정도 걸었어요.
이 정도면 가늠이 되겠죠~^^
ps.
만약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여행 계획을 잡는다면... 다른 곳을 갈것 같네요.
조금 더 나이가 들고 다른곳도 많이 본 후에 오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.
가능하면 최후의 보루로~
(끝판왕은 마지막에 봐야 할것만 같은~ ㅎㅎ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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